넷마블에프앤씨의 블록체인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블록체인 메타버스 생태계서 어닝(Earing)이 있으면 소비처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벌어들인 재화를 쓰는 선택지가 현금화 밖에 없다면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주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사업개발실 실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서 열린 '메타버스, NFT 저작권 쟁점과 산업 전망' 행사에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는 현재진행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김주환 실장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함께 지속 발전할 것이라며 특히 번 재화를 쓸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유저가 어닝하는 부분이 있으면 소비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산업들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포인트를 쓰듯, 일반 화폐를 쓰듯 어닝하고 소비하는 구조를 한 플랫폼에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에 따라 결국엔 콘텐츠나 NFT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블록체인 큐브를 자체 메인넷 '팬시'로 리브랜딩해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2일 오후 6시부터 메인넷이 본격 가동된다. 김 실장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은 NFT, P2E에 결부될 수 밖에 없다"며 "팬시는 유저가 만든 콘텐츠가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하고 있고,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결국엔 메타버스-NFT에선 유저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냐 없냐에 성패가 달렸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김 실장은 "현실세계를 그대로 옮기는 것 의미 없다. 현실에서 못했던 재밌는 것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저작권 이슈 갈길 멀다 사람이 많아질 수록 현실세계와 유사한 형태로 저작권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